딸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세븐틴을 갑자기 좋아하기 시작했다. 학기 초에는 그냥 음악 따라 부르고 핸드폰 배경화면에 사진을 깔고 하더니 이제는 세븐틴 앨범을 사서 그 안에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자꾸 기회만 되면 앨범을 사는 단계에 이르렀다. 나도 중학교시절 한창 서태지를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 맘 충분히 이해한다... ㅋㅋ 포토카드를 모으기 시작해 사진 장수가 많아지니 포토카드를 최대한 많이 넣어놓는 바인더를 구입하고, 어디 갈때는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는 작은 포토앨범도 사고 하더니, 이제는 포토카드를 한장 한장 포장해서(포토카드 기스 방지용) 또 그걸 모아 다니는 케이스를 구입해서 가지고 다닌단다.... 팬심도 먼가 점점 진화하는 단계.... ???? 가수 좋아해서 포토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