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다이소에서 책상에 연필, 가위 등 이것저것 꽂는 조그만 수납장을 구입했으나, 어느새 점점 꽉 차 더이상은 넣을 곳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여유로운 주말, 이 모습이 급 꼴보기 싫어 산책 겸 다시 다이소를 찾았다.
다이소 이태원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5길 1
https://naver.me/xuIcC9LV
다이소 이태원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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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들어가면 머 하나라도 사고 나오게 되는 마성의 다이소...
없어도 되지만 소소한 돈 쓰면서 이것저것 사는 재미가 있는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곳이다.
조그만 수납장 비슷한 거 2천원에 하나 구입
기존 있는 거랑 사이즈가 잘 맞을까? 머리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다른 여러가지 다 집어보다가 이걸로 결정하고, 다른 코너도 여기저기 둘러보다 생각지 않았던 해드폰 걸이와 마우스 손목보호대까지 추가 구매했다.
다이소에서 5천원 소비면 선방했다. 아무생각없이 담다보면 나도 모르게 바구니에 가득가득, 2만원도 훌쩍 넘기게 된다. 더 사고 싶었지만 꾹 참은 나 칭찬해~~~!!! 자주 또 올꺼니깐 ^^
집에 와서 다용도 수납장부터 넣어 기존 수납장 여유 찾아주기
먼가 수납장에 숨통을 튀어주듯 여유가 좀 생겨 답답함이 덜해졌다.
해드폰 걸이는 책상 위 남는 벽에 붙여 나의 출퇴근시간을 책임지는 골전도 이어폰을 걸어주었다.
책상 위에 굴러다녔는데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다.
마지막 마우스손목패드는 내일 회사 출근해서 설치해야지. 월요일 회사 가기 싫은데 이거 설치하러 가야지 ㅋㅋ
설치 결과, 기존 다이소에서 산 손목받침인형 쓰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는데, 이번 패드는 바닥이 안 미끄러지는 재질로 되어, 떨어질 염려가 없다.
[기존 손목받침인형 있을때]
[새로운 손목받침마우스패드 설치 후]
이번 다이소 쇼핑은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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