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교보문고 광화문]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 M350 마우스 구입 후기

벌써 내일이면 2023년 2월 첫 주말이다.

2023년은 더 이상 헛투루 보낼 수 없다는 결심을 갖고, 하루하루 블로그를 쓰는 연습은 무조건 하자는 마음으로 1월 말부터 이렇게 블로그를 쓰고 있다.

하지만, 블로그 쓴 지 며칠만에 도구 탓을 하게 되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집에 있는 노트북은 켜기가 귀찮고, 핸드폰 조그만 화면으로 손타자 치는 건 손가락이 아프고, 작년에 구매했던 갤럭시탭은 자체 화면에 뜨는 키보드판이 너무 커서 손으로 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며칠 고민 끝에 갤럭시탭에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키보드와 마우스 종류는 교보문고 매장에 가서 직접 손가락으로 두들겨보고 키감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디자인도 이쁜...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로 선택했다.

[교보문고 매장안에 진열된 샘플]

10만원대 키보드도 있던데,,, 그렇게 고가는 필요가 없는지라... 거기다 마침 할인행사까지 하고 있어서, 인터넷 사이트보다 저렴했다...

어머. 이럼 꼭 사야되잖아~ >.<

로지텍 K380 키보드 34900원, M350 마우스 29900원에 구입~

로지텍코리아 로지텍 K380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화이트/차콜그레이/블루/핑크) : 로지텍 브랜드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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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코리아 로지텍 K380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화이트/차콜그레이/블루/핑크) :

공식사이트와 비교했을때, 39900원에 배송비까지 붙어 4만원이 넘게 드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정도면 싸게 구입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모두 깔맞춤으로 핑크로 구입 ~ 해서 기존 갤럭시탭과 세팅 해봤다..

마치 일반 노트북 같은 느낌~

[로지텍 M350 마우스]

마우스 밧데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미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밧데리가 들어가있다. 밧데리 사는 귀찮음은 덜었다.

마우스 뚜껑을 열면 밧데리와 함께 노트북에 연결해서도 사용할수 있게 연결잭도 같이 들어가있다.

블루투스를 잡기 위해선 마우스 바닥에 On 버튼을 올리고 그 옆에 블루투스 모양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불이 깜빡거려 페어링 상태가 된다. 그 이후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하면 쉽게 연결된다.

[로지텍 K380 키보드]

상자를 열면 키보드가 곱게 비밀에 쌓여있다.. 베이비핑크 색깔 키보드 너무 이쁘다.

키보드도 밧데리가 키보드 바닥면에 미리 들어가있는데, 밧데리 미리 사용하지 못하게 종이가 껴져있으니 껴진 종이를 빼면 밧데리가 인식된다.

전원 버튼은 키보드 옆에 동그란 버튼을 움직이면 된다.

첨에 전원버튼이 옆에 있는 걸 못 찾아서,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고 알아냈다. 왜 안 보였을까~?

블루투스는 아래 사진에 나오듯이 기능키(F1, F2, F3) 버튼에 1,2,3이 적혀있는데 그 중 하나를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깜빡거리면서 페이링 상태가 된다. 1.2.3 표시에서 알수 있듯이 여러 기계와 멀티페이링이 가능하다.

(설명서-페어링 부분)

기존에 회사에서 핸드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한성컴퓨터 HBK50 키보드와 크기를 비교해 보았다.

터치패드가 달린 부분을 제외하면 키보드 사이즈는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이 키보드와 마우스로 구입후기 블로그를 쓰고 있다.

키감이 너무 좋고, 부드러워 나의 1년간 블로그 쓰기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지금 글을 길게 쓰고 보니 당장 느끼는 단점 하나를 알게 되었다.

키보드의 특성상 일반 컴퓨터 키보드 보다 높이가 낮아서 책상 바닥에 닿는 손목 부위가 좀 아픈데?

손목 깔개도 사야하나? 머 하나 사면 또 다른 게 사고 싶어지게 만드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