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커피물 간편하고 빨리 끓이고 싶을 때, 테팔 무선 주전자 세이프티 전기 커피 포트 화이트 앤 블랙 KO2611

10년을 썼던 테팔 무선주전자가 망가졌다.

주전자를 더 깨끗하게 쓰기 위해 엄마가 인터넷에서 봤다며 발포제를 넣고 끓이면 좋다는 정보를 보고 그렇게 했다가 주전자가 거의 폭발할 뻔 했다. 😂 🤦 💦 😭 😢

그러고나선 물이 주전자 안쪽까지 들어간건지 작동이 안된다. 오래 써도 튼튼하고 용량도 0.8리터로 딱 좋았는데... 더 쓸 수 있었는데 아쉽다.

기존 쓰던 주전자는 테팔 미니 전기주전자 BI-81252A [0.8L] 이다.

테팔 BI81252A : 세먼베리몰
-https://naver.me/G0J7BpvR

테팔 BI81252A : 세먼베리몰

임시방편으로 기존에 안 쓰던 무선주전자를 다시 꺼냈는데 작동은 잘 되는데 바닥이 누렇게 변하고 1.8리터라 원래 주전자 놓던 곳이 비좁고 불편하다.

작은 주전자를 다시 사야겠다 생각하고 검색해봤는데 아무리 잘 썼어도 기존과 동일한 건 싫고, 엄마가 내부가 전체 스탠으로 되어 있어야 오래 쓴다고, 그리고 무조건 테팔을 선호해서 테팔 주전자 위주로 검색했다.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0.8리터 짜리가 없고 그나마 1리터가 작은 용량이다.

디지털 버튼으로 커피물 뿐 아니라 분유, 차 등 온도에 맞춰 사용하는 주전자도 있었는데 주로 사용하는 부모님은 기능 많아서 복잡한거 싫어해서 그냥 단순히 물 끓이는 기능만 있는 거, 그리고 기존과 색깔은 다른 거로 기준을 삼고 찾아 '테팔 무선 주전자 세이프티 전기 커피 포트 화이트 앤 블랙 KO2611' 로 구입했다.

https://m.brand.naver.com/tefal/products/4904890807?NaPm=ct%3Dleeeb9w0%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fb571bfae6ac6bd6837c03984a18eb293b952a90

테팔 무선 주전자 세이프티 전기 커피 포트 화이트 앤 블랙 KO2611 : 테팔 본사 브랜드스토어

2.18일 주문하고 2.21일 도착했다. 주문 당시 38,850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기준 40,900원이다. 뭐지? 돈 번 느낌이다. 😆 😆 😆

[포장 뜯기 전]

주전자가 기존 주전자와 다르게 하얀게 맘에 우선 들었다. 주전자 놓는 자리에 놓아봤는데, 윗 부분이 납작해서 그런지 여유있게 잘 들어가고 뚜껑을 열어도 위에 서가 천장 부분이 걸리지 않는다. 

뚜껑 부분은 가운데 동그란 버튼이 있는데, 원터치로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활짝 열린다. 
 

뚜껑을 열었을 때 활짝 열리는 넓은 물 주입구로 물 넣을 때 편할 것 같고, 안쪽이 훤하게 다 보이고 안쪽 전체가 스테인리스라서 세척할 때깨끗하게 닦이고,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안 좋은 물질에 대한 염려도 안해도 될 것 같다. 
 

전원을 키는 부분은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이 들어가 있고, 아주 단순하게 전원 막대기 버튼을 아래로 누르면 바로 물이 끓는다. 물을 끓여봤는데, 금방 열이 올라와서 펄펄 끓는다. 
 

기존 쓸려다 만 주전자와 비교해보았다. 기존 주전자는 1.8리터짜리인데 위에 뚜껑 부분이 더 얄상하게 솟아 있어서 원래 커피포트 놓던데 놓으면 꺼낼때마다 걸리적 거렸는데, 이번에 구입한 것은 기존 것에 비해 위에가 납작하게 디자인되어 공간 차지를 덜하는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1.8리터가 아닌 1리터로 용량이 기존 것보다는 작아서 더 작은 사이즈를 기대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큰 점, 전선 줄이 짧은 편인 점이 아쉬웠다. 

이번에 고장난 것도 10년 넘게 쓰다가 실수로 고장난 거라 이번 주전자도 10년 쓰길... 참고로 제품 수리는 10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그때까지 잘 사용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