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있을 때 어깨가 뻐근할 때 머레이 저주파 목걸이형 마사지기 EMS-D42 구입 사용 후기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거북목이 되서 어깨가 너무 아프다. 내 자세가 이상한 건지, 어깨 중에서도 왼쪽 날개쭉지 있는 등 부분만 유독 아프다...

그나마 중간 점심시간에 걷고 움직이면 좀 풀리는 것 같다가도 오후가 되면 또 그런다. 하루종일 앉아서 있는게 가장 큰 원인이지만, 그렇다고 일어나서 일 할수도 없어서 조금이라도 아픈 곳을 풀어주고 싶었는데, 우연히 저주파 목걸이형 마사지기를 보고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머레이 저주파 목걸이형 마사지기 EMS-D42 할인특가 1895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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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일 주문하고 3.15일 다음날 바로 받았다. 원래는 18,952원에 팔고 있는데 올웨이즈에서 쿠폰 다운받고 두 명 팀구매로 할인 받아서 16,952원에 구입했다.

[상품 포장 뜯기 전]

[구성품]

상자를 열면 마사지기 본체 목걸이와 패드, 충전할 수 있는 C 충전선 이렇게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충전선은 요즘 핸드폰 충전기와 동일한 C 충전선이어서 별도의 충전기 없이 기존 핸드폰 충전기를 같이 사용해도 무방하다.

피부에 붙이는 전극패드는 마사지기 본체와 목걸이줄에 같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이다.

[설명서]

설명서처럼 마사지기 본체에는 패드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모드, 마사지기를 켜고 끄는 전원버튼 및 모드 버튼, 그리고 마사지 강도를 조절하는 버튼이 있다.

전원버튼을 2-3초 꾹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고, +, - 버튼으로 강도를 조절하면 된다. 그리고 온열버튼을 누르면 1-3단계까지 빨간색 불이 들어와 열 조절이 가능하다.

실제로 해보니, 강도가 15까지 있다는데 5까지만 올려도 생각보다 강도가 세서 좀 놀랬다. 작은 것 치고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좀 사용해보니 안 좋은 점을 발견했다.

목걸이형이다보니, 목 부분에는 전극패드가 딱 붙어서 어느정도 마사지가 되는데, 내가 아파하던 등 부분에 패드를 대면 자꾸 공간이 뜨고 붙지 않아 마사지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았다. 양손으로 패드를 등쪽을 부여잡고 눌러주면 느낌은 나지만, 세상 자세가 불편해진다...

전극패드가 아무래도 두께가 있다보니 딱 붙을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강도나 이런건 맘에 들었는데, 한의원에서 하는 마사지기처럼 쫙 붙는 느낌은 들지 않아 좀 아쉬웠다.

그리고 이 마사지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목걸이형으로 간편하게 사무실에 앉아서 아픈 곳을 콕콕 눌러줘서 어깨와 등 뭉치고 아픈 부분을 풀어줄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딱 피부에 붙지 않기도 하고 전원, 강도, 온도 조절하는 모든 버튼이 누를때마다 삐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웠다.

정말 아플때 쉴 수 있는 공간에 가서 가끔 하는 걸로 해야겠다...  역시 가격 대비 기능인가? 각종 마사지기는 항상 살 때마다 만족스럽기보다는 아쉬운 점이 더 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