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종각역]뜨거운 여름 햇살 피해 종로타워 안에 있는 종로서적&아트박스 방문 후기

간만에 점심시간이 비어 날씨도 뜨겁고 해서 서점 구경을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종로에서는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를 가서 종로서적이 아직도 있다길래...  종로서적 방문.

위치는 종로 1가에 있는 종로타워 지하 2층에 있다.

종로서적 본점 : 네이버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 https://naver.me/5oiUYTry

종로서적 본점 : 네이버

종로타워 1층에는 스타벅스 등이 있고, 지하 1층에는 에슐리 등 음식점이 있고, 지하 2층도 절반은 음식점 그리고 한쪽에 종로서적이 있다.

서점 위로 보이는 지하 1층에 위치한 남산돈까스 안내판과 식당 창문이 서점 위로 보이는 게 인상적(?)이다.

 

지하 2층 들어오자마자 바로 각종 문구류와 팬시용품이 즐비하다. 종로서적에 아트박스가 있다더니, 입구부터 귀여운 물건들이 많다.

귀여운 물건 구경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가가 엄청 많다. 분야별로 책 분류가 되어 있고, 한쪽에 긴 탁자가 있어,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서점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여기는 아트박스라는 안내 간판이 붙어있다. 아트박스 물건이 앞쪽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점 안쪽에도 있었다.  

아트박스 물건들은 한쪽에 모두 모아놨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서점 입구와 안쪽으로 나눠있어 그건 조금 불편했다.

확실히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처럼 볼거리나 책 진열대가 좀 부족하긴 하다. 하지만 한 여름 뜨거운 햇살 피해 구경가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