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서가앤쿡 합정역에 처음 방문해서 블로그 후기를 쓴 적이 있다. 그로부터 딱 두 달 후, 이번엔 행신역에 있는 서가앤쿡에 방문했다.
위치는 행신역에 나오면 바로 길 건너 CGV 행신이 있는 건물 4층에 위치해있다.
서가앤쿡 행신역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8 3층 서가앤쿡
https://naver.me/5yqj2QWe
체인점이라 메뉴 등에 차이는 없지만,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된 가게라서 인테리어 등은 살짝 새로웠고 깨끗했다.
[매장 입구]
영업시간이 11시부터여서, 우리가 갔을 때는 11시 30분 좀 넘어서 빈 자리도 꽤 많고 한산했다. 하지만 12시 30분 넘어가니 남는 테이블이 없게 손님이 꽉 찼다.
[매장 전경]
주문은 종이 메뉴판이 있던 서가앤쿡 합정과 달리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고 카드 리더기까지 모두 계산되는 시스템이다. 아마 다른 기존의 매장들도 점점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 싶다.
[키오스크]
자리 앉기 전부터 테이블에 휴지, 수저, 그릇 등은 모두 세팅이 되어 있어, 딱히 종업원이 테이블에 오지 않는다.
키오스크로 계산까지 다 되니, 자리에 앉아 천천히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계산하고 그냥 음식을 갖다줄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상세 메뉴는 서가앤쿡 합정과 동일하니, 위에 합정점 블로그로 확인 바랍니다.)
[합정맛집]서가앤쿡 합정 메세나폴리스 목살한상 - https://hyunbinmom.tistory.com/m/13
[목살한상세트]
메뉴는 전에 합정에서 시킨 메뉴와 동일하게 시켰다. 목살한상에 해산물오일파스타 1개 추가, 한라봉에이드 한 병... 도전을 생각보다 싫어하는지라, 다른 메뉴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로 동일한 것으로 주문... 그래도 나름 한 번 맛 본 것이라서 맛은 있었지만, 새로울 건 없었다.
[목살과 샐러드]
목살은 여전히 부드럽고 맛있다. 단지 아쉬웠던 점은 목살에 같이 나오는 저 자르는 칼이 고기가 부드러움에도 불구하고 잘 안 썰린다는 점이다. 위험하지 않게 빵 써는 칼 형태인데, 고기를 한꺼번에 썰려니 좀 힘이 들어, 그냥 먹으면서 조금씩 잘라먹는 걸로 바꿨다. 이건 체인점이라 동일한 도구를 쓸테니 어디 가도 똑같겠지?
[해산물올리브오일파스타]
파스타도 맛있다.... 하지만 전에 먹었던 합정점 스파게티보다는 맛이 살짝 더 싱거운 느낌이 들어 좀 아쉬웠다. 합정점 스파게티 사진을 가져와 비교해보니 확실히 합정점 스파게티가 더 진하고 국물도 남지않게 잘 볶아진 것 같다.
[합정점 해산물올리브오일파스타]
서가앤쿡 양과 구성이 좋아 가족끼리 가기 좋다. 그리고 에이드를 시키고 다 먹으면 사이다나 콜라로 리필을 해준다. 우리는 배가 불러서 아쉽게도 리필하진 않았다.
다음에 다시 서가앤쿡을 가게 된다면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라도 예전과는 다른 메뉴를 시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전정신이 필요해~~~!!!
아~ 그리고 매장은 처음엔 몰랐는데, 계속 앉아있다보니. 난방은 좀 약하게 해서 그런지 살짝 추웠던 것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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